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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선인장군락지 (0km)

천연기념물 제429호로 지정된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해안에 분포해 있는 선인장 야생 군락. 이곳에서 선인장이 자라게 된 것은 선인장 씨앗이 쿠로시오해류를 따라 열대지방에서 밀려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바위틈에 기착한 것으로도 본다. 이곳의 선인장은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형태가 손바닥 모양과 같아서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부른다. 해안선을 따라 데크로 조성된 약 300미터 길이의 산책로가 선인장 군락과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답다.


협재 해수욕장, 금능 해수욕장 (3.7km)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하얀 모래사장과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의 바닷물로 유명하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단위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으며 해변의 야자수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수월봉 (11.8km)

해발 77m 높이의 봉우리로 정상에서 보는 풍광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특히 깍아 만든 듯한 수월봉 해안절벽은 화산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화산쇄설층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다. 수월봉 아래쪽에는 해안선을 따라 지질트레일 코스가 있으며 자연이 빚은 신비로운 풍경에 빠져들게 된다.


한담산책로 (14.9km)

제주도 애월리 마을에서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총 길이 1.2km의 산책로가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최대한 가깝게 조성되어 있다. 드넓은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이다.  


새별오름 (18.3km)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기생화산으로 입구에서 약 3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가축을 방목하였으며 겨울이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들불을 놓았다. 이런 이유로 이곳에서 제주 최고의 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매년 정월대보름 즈음에 열린다. 또한 가을이면 오름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오설록 (18.6km)

오설록은 국내 최초의 차(茶) 전문박물관으로 아모레퍼시픽이 1983년 황무지 약 15만 평을 개간하여 다원과 녹차 공장을 만들었다. ‘오설록’이란 이름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과 ‘origin of sulloc’, 즉 이곳이 설록차의 고향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만들어진 대표적인 귀한 찻잔이 전시되어 있고, 차를 제조하는 과정과 차를 배울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한라산과 광활한 다원(茶園) 풍경이 내려다보이며, 박물관 주변 정원에는 연못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